축구로 하나됐다


어쩌다가 부평까지가서 축구를 보게되었다.

밤새 승리의 기쁨으로 미친듯이 놀다가 정신차리고보니 해가 떠서 그냥 친구네 집에서 자버렸다..

아침이라고 하기엔 너무 늦은 지금, 일어나자마자 그 친구 컴퓨터로 글을 쓰고 있다.

도대체 우린 어제 무얼하고 놀았는지 갑자기 기억이 안 날정도로 하루가 폭풍처럼 지나간것 같다.

젖은 양말, 왁스와 먼지로 떡된 머리, 그리고 술에 절은 얼굴빛과 얇아진 지갑이 어제 뭘했는지를 말해준다.



이렇게 노는건 이제 좀 자제해야겠다. 아무리 월드컵이라지만. 아 삭신이 쑤신다.

항상 이렇게 놀고나면 끝에는 허무함만 남는데 왜 자꾸 이런 실수를 하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축구 이긴건 좋다.








'scribbles > track 1' 카테고리의 다른 글

Pendulum은 나의 페이버릿이 되어버렸다  (0) 2010.06.16
크로캅의 부활  (0) 2010.06.13
축구로 하나됐다  (0) 2010.06.13
타블로 학력위조 이슈에 관한 내 생각  (2) 2010.06.11
좋은 시간이었다  (0) 2010.06.10
터치폰 여러개로 만든 기타  (1) 2010.05.29
Trackback 0 Comment 0
prev 1 ··· 222 223 224 225 226 227 228 229 230 ··· 435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