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혹스러웠던 새벽


어제 전시회를 갔다가 같이 갔던 사람들과 근처에서 술마시며 놀다가 새벽에 집에 들어가게 됐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나는 샤워를 했는데, 샤워를 하고나서 물기를 닦으려고 하는데 수건이 없는것이다.

항상 화장실에는 여분의 수건이 몇장 비치되어 있는데 그것조차 없었다.
물기는 닦아야되는데 그랬다고 남들 다 자는데 벌거벗고 안방 화장실까지 가서 수건을 갖고 올 순 없는거고, 휴지로 물기를 다 닦아내는것도 말이 안되고.. 그래서 결국 선택한게 드라이기였다..

30분동안 온몸을 드라이했는데도(무려 30분!!) 어디선가 물기가 뚝뚝 떨어졌다. 드라이기가 참 난감한게, 드라이기로 물기를 말리면 그 부분은 대펴져서 땀이난다. 짜증나 죽는줄 알았다.

이 사실을 오늘 아침에 어머니께 말씀드렸더니 그저 웃으실뿐이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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